다가오는 12월 5일, 한국융합과학회와 글로벌 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움’이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와 휴먼케어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의료·기술 융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CANDO 빌딩 203호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진]초고령 사회와 휴먼케어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포스터 사회는 강동대학교 김옥현 교수가 맡으며, 고령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3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과학기술정책위원회의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복지?돌봄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국노인연구원의 배재윤 선임연구위원이 ‘초고령사회 활동적 노화를 위한 휴먼케어 스포츠테크’를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김진우 대표이사(연세대학교 교수)가 ‘초고령 사회를 위한 Health AI Service: (주) 하이의 디지털 의약품 사례를 중심으로’ 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심포지움은 초고령 사회의 복지, 건강 관리, 스포츠테크, AI 기반 의료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사회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스포츠테크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분과별 세미나가 이어진다. 스포츠융합분과, 국체스포츠융합분과, 예술융합분과, 음악융합분과 등 다양한 세부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기술 적용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 학회 정기총회와 우수논문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융합적 접근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술대회와 함께 「DIGITAL ECOSYSTEMS: DESIGN IN THE AGE OF INTELLIGENT INTERACTIONS」를 주제로 한 국제 디자인 초청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 전시에서는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혁신적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기술 트렌드가 소개돼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2025년 한국융합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김경식 한국융합과학회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은 복지, 의료, 스포츠,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융합적 해법이 절실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11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ksc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융합과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