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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의 정하웅 교수는 최근 발표에서 복잡계 이론과 현대 우주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 발표는 스티븐 호킹 교수의 발언을 시작으로 복잡계 이론의 진화를 설명하며,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잡계의 이해를 현대 우주론에 적용하는 내용을 다뤘다. 정하웅 교수는 발표에서 "스티븐 호킹 교수는 현대 우주론이 복잡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단순히 물리학적 법칙만으로 우주의 진화를 설명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우주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그 상호작용이 새로운 현상을 창출한다고 보는 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고는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우주론의 진화적 해석을 가능하게 만든다. 복잡계 이론은 서로 다른 구성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예측할 수 없는 창발적 현상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설명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사회, 생명현상, 심지어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발견된다.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연구되고 있으며, 이는 학제간 연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정하웅 교수는 특히 "네트워크 과학은 복잡계 이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으며, 이는 각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복잡한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우리가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그리드 등은 모두 네트워크 이론에 기초한 기술들로, 이는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발표에서는 "현재의 차세대 기술들은 모두 데이터와 네트워크 연결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복잡계 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과학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잡계의 이해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정하웅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복잡계 연구가 미래의 주요 학문 분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 기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게 복잡계 이론과 네트워크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촉구했다.
한국융합과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문적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융합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융합과학회 홈페이지 및 전화(041-566-392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2024 한국융합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정하웅교수의 21세기의 과학, 네트워크와 빅데이터로 풀어내는 복잡계 - 얼리어답터뉴스 - 얼리어답터신문 (e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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